코로나 대출 만기 도래, 연체 증가, 자영업 부채 위기.
이 3가지 키워드가 겹치면서 2025년 정부는 부실 채권을 구조조정하는 ‘배드뱅크(Bad Bank)’ 설립을 공식화했습니다.
이번 제도는 기존 워크아웃이나 신복위보다 훨씬 강력한 방식으로, 원금까지 탕감하는 파격적인 부채 청산 기능이 특징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배드뱅크의 개념, 대상, 구조, 시행 일정, 주의사항을 총정리해드립니다.
1. 배드뱅크란?
배드뱅크(Bad Bank)는 금융기관이 떠안은 부실채권을 매입하여, 채무를 구조조정하거나 소각 처리하는 특수기관입니다.
2025년 정부는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산하에 전담 조직(SPV)을 설립해, 소상공인 부실채권을 집중 매입할 예정입니다.
✅ 기존의 ‘새출발기금’보다 더 직접적이고 광범위한 채무감면 가능
2. 추진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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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대출 총액 약 50조 원 (2025년 9월 대규모 만기 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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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체율 증가로 부실 전환 채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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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출발기금 체결률 28%에 그쳐 제도 실효성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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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 재기 기반 제공 필요성 대두
3. 배드뱅크 구조 및 운용 방식
항목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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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주체 |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산하 특수목적기관(SPV) |
재원 조달 | 정부 추경 예산 + 은행권 공동 출자 |
대상 채권 | 소상공인 부실 채권 (원금 회수가 어려운 대출 포함) |
처리 방식 | 매입 후 원금 감면 또는 전액 소각, 일부 분할상환 유도 |
4. 지원 대상 및 요건
조건 |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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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자 | 소상공인·자영업자 중 연체자 또는 상환 곤란자 |
채권 조건 | 2020~2023년 코로나 특별대출 포함 |
추가 요건 | 장기 연체 또는 폐업·영업중단자 우선 고려 |
5. 시행 일정 (예상)
일정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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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7월 | 배드뱅크 설립 근거 마련 및 조직 구상 |
2025년 8월 | 2차 추경 국회 통과 → 예산 확보 |
2025년 9~10월 | 조직 설립 → 부실채권 매입 개시 |
2025년 말~2026년 초 | 1차 감면 접수 및 처리 개시 전망 |
6. 우려 사항 및 유의점
항목 |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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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적 해이 우려 | 성실 상환자와의 형평성 문제 |
은행권 출자 부담 | 일부 민간 금융사 반발 가능성 |
제도 실효성 | 일회성 조치로 그치지 않도록 연계 정책 필요 |
7.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새출발기금과 배드뱅크는 어떻게 다른가요?
A: 새출발기금은 금리 인하·상환 유예 중심, 배드뱅크는 원금 자체를 감면·소각하는 구조입니다.
Q2. 소득이 있어도 신청 가능한가요?
A: 일정 소득이 있어도 장기 연체 중이면 대상 포함 가능성 있습니다. 단, 자산·소득 심사 병행될 수 있습니다.
Q3. 기존 신복위 워크아웃과 중복 신청 가능한가요?
A: 구조조정 성격이 달라, 병행 또는 연계 절차로 안내될 수 있음
Q4. 신청은 언제부터 가능한가요?
A: 2025년 하반기 중 시행령과 지침 발표 후 접수 개시 예정입니다.
마무리: 채무 부담으로 고통받는 소상공인, 새 기회가 열립니다
2025년 ‘배드뱅크’ 제도는 단순한 유예나 조정이 아닌, 진짜 ‘탕감’까지 가능한 구조입니다.
특히 코로나 시기에 발생한 부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면,
올해 하반기 반드시 제도 시행 시점을 확인하고 신청 여부를 검토하세요.
👉 캠코(KAMCO) 홈페이지 또는 신복위, 정부 공식 채널을 통해 곧 상세 신청 가이드가 발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