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상속·증여 트렌드에서 주목받고 있는 ‘유언대용신탁’은 법적인 유언장 없이도 내 재산을 생전 직접 설계해 안전하게 승계할 수 있는 금융상품입니다. 하지만 유언대용신탁은 다양한 수수료가 존재하기 때문에 무턱대고 가입하기보다는 충분한 정보가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유언대용신탁의 개념부터 수수료 체계까지 2025년 최신 정보를 기준으로 명확하게 알려드립니다.
유언대용신탁이란?
유언대용신탁은 생전에 금융기관(은행, 신탁사 등)과 계약을 통해 사후 재산의 분배 방식을 미리 정하는 신탁 계약입니다. 유언장 없이도 사망 즉시 지정한 상속인 또는 수익자에게 재산이 이전되며, 법원 검인 절차가 필요 없습니다.
✅ 유언대용신탁 특징
-
사후 소송 방지 효과 (유류분 문제 최소화)
-
상속 분쟁 예방
-
복잡한 등기 절차 없이 자동 승계
-
금융기관에서 자산 관리 가능
유언대용신탁의 주요 수수료 구조
유언대용신탁 가입 시 총 3가지 종류의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구분 | 설명 |
---|---|
설정수수료 | 신탁 계약 시 최초 1회 발생 |
관리수수료 | 재산 운용 및 관리 과정에서 매년 발생 |
집행수수료 | 위탁자 사망 후 재산 분배 시 발생 |
주요 금융기관별 유언대용신탁 수수료 비교 (2025년 기준)
금융기관 | 설정수수료 | 관리수수료 (연) | 집행수수료 |
---|---|---|---|
우리은행 ‘내리사랑신탁’ | 100만원(1억 미만), 0.4% (1~10억), 0.2% (10억 이상) | 연 0.25% 내외 | 설정수수료와 동일 기준 |
KB국민은행 ‘위대한유산신탁’ | 0.5% (최소 500만원) | 연 0.3~0.6% | 1% (10억 이하), 0.8% (10~50억), 0.6% (50억 이상) |
하나은행 ‘리빙트러스트’ | 0.5~1% | 연 0.2~0.5% | 0.75~1.5% |
신한은행 ‘S라이프케어신탁’ | 약 0.5% | 연 0.3~0.6% | 계약 시 별도 협의 |
-
자산규모에 따라 차등 수수료 적용
-
관리수수료 협의 가능성 있음
-
최소 수수료 기준 확인 필수
유언대용신탁 수수료 절약 꿀팁
✅ 1. 자기신탁(신탁선언) 활용
-
본인이 수탁자가 되면 운용수수료 없음
-
공증 비용만 발생 → 대폭 절감
✅ 2. 자산 규모별 금융기관 비교
-
1억원 이하 자산은 ‘우리은행 내리사랑’
-
10억원 이상 고액자산가는 ‘KB 위대한유산신탁’ 선택시 유리
✅ 3. 관리수수료 협상 적극 활용
-
장기신탁, 특정 자산 유형에 따라 협상 여지 존재
유언대용신탁 자주 묻는 질문 (Q&A)
Q1. 일반 유언장과 비교해 어떤 점이 유리한가요?
A. 법원 검인 없이 즉시 승계 가능하고, 상속 분쟁이 크게 줄어듭니다.
Q2. 공증유언과 비교하면 비용이 더 비싸지 않나요?
A. 네, 초기 수수료가 높지만 분쟁 방지, 재산 안전 관리 측면에서 장점이 많습니다.
Q3. 집행수수료는 꼭 내야 하나요?
A. 네, 사망 후 수탁기관이 자동 집행하는 서비스에 따른 비용입니다.
Q4. 생전에도 재산 운용이 가능한가요?
A. 가능합니다. 일부 상품은 사후뿐만 아니라 생전에도 자산 관리·배분이 가능합니다.
결론: 내 자산을 원하는 대로 안전하게 승계하는 똑똑한 상속설계
유언대용신탁은 상속 안정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법적 분쟁을 막는 효과적인 금융 상품입니다. 하지만 금융사별 수수료 차이와 특약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고, 재산 규모에 맞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특히 고액 자산가가 아닌 경우에는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철저한 비교 후 선택하세요.